어느덧 가을의 마지막 절기 '상강'인 오늘, 어제처럼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. <br /> <br />영동과 영남,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내리겠는데요, <br /> <br />예상되는 비의 양은 동해안과 제주에 20~60mm, 영남에 5~20mm가 되겠고요. <br /> <br />제주도의 비는 오늘 오후면 그치겠지만, 영동과 영남 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구름이 이불 역할을 해주면서 출근길 크게 쌀쌀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 기온 15.8도, 부산 17.2도로 15도를 웃돌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한낮에는 서울 23도까지 올라 선선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아침까지 강원 산간에는 안개가 짙게 끼겠고, 제주와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밖의 지역 낮 기온 어제보다 1~4도가량 높겠습니다. <br /> <br />눈 깜짝할 사이, 가을도 막바지에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가을의 마지막 절기, '상강'의 풍습과 음식을 살펴봅니다. <br /> <br />서리 상에 내릴 강. <br /> <br />말 그대로 밤 기온이 크게 떨어져 서리가 내린다는 걸 뜻합니다. <br /> <br />이제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이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벼를 추수하고, 그 자리에 다시 보리를 파종하는 바쁜 때이고요. <br /> <br />단풍이 물들고 국화가 만발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'상강'의 시절 음식은 바로 향긋한 국화주입니다. <br /> <br />따뜻한 국화주 한 잔으로 찬 몸을 녹이고, 높은 산에 올라 남은 한 해의 건강을 기원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이제 '상강'이 지나고 공기는 부쩍 차가워집니다. <br /> <br />주말부터 서울 아침 기온이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겠고요. <br /> <br />일요일에는 올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102406264219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